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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헬프>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 해외 평가 반응

by 멘피스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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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영화 헬프 HELP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1960년 대 미시시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인종차별뿐만 아니라 성차별 같은 다양한 주제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세상을 바꾼 용기있는 고백! <헬프> 정보 및 줄거리

2011년에 개봉한 영화 헬프(HELP)는 1960년대 미국 미시시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다. 제목 '헬프'의 뜻처럼 흑인 가정부의 삶을 그려냈고, 인물들이 서로를 돕고 의지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당연하게 1960년대 미국의 시대적 상황이 영화의 키포인트가 되었다. 1960년대 미국은 흑인 차별이 심하던 시대였습니다. 특히 남부로 내려갈수록 그 정도가 심했는데, 미시시피 역시 그중 하나였습니다. 흑인 가정부는 백인 주인과 화장실을 같이 쓸 수 없었고, 일부 식당에서도 흑인 출입을 통제했으며, 호텔도 흑인 전용이 따로 있을 정도였다. 영화 <그린북>과 <헤어스프레이>, <히든 피겨스>를 함께 본다면 더 좋다. 헬프는 1963년 을 배경으로 했고, 그린북과 헤어스프레이는 1년 전인 1962년이 배경이다. 히든 피겨스는 그보다 1년 전인 1961년이 배경으로 네 영화가 동시대의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린북'이라는 단어는 '흑인을 위한 여행 가이드북'이다. 흑인들은 여행을 할 때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지, 어느 호텔에서 잠을 잘 수 있는지 참고를 하게 된다. 스키터(엠마 스톤 분)는 고향으로 내려와 잭슨 신문사에서 집안일에 필요한 질문들에 답해주는 일을 하는데 친구의 집에서 일하는 흑인 가정부 에이블린 (비올라 데이비스 분)의 도움을 받는다. 흑인 가정부들과 친해지면서 스키터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들의 인생을 책으로 펴내서 잭슨의 흑인 가정부들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가정부 인권에 대해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이다. 스키터는 바로 이 아이디어를 에이블린에게 제안하지만 흑인이 자신의 삶을 공개하고 백인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은 그 당시 매우 위험한 일이었기 깨문에 거절한다. 그러나 곧 그 일을 하기로 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온 흑인 가정부들의 이야기를 폭로한다, 이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되고 사람들이 흑인 가정부가 받는 대우의 실상을 알게 된다. 그리고 스키터는 뉴욕으로 떠나게 된다.

 

영화 <헬프> 등장 인물

엠마 스톤 (유지니아 스키터 팰런역)은 갓 대학을 졸업하고 작가의 꿈을 가지고 뉴욕의 '하퍼 애니로 출판사'에 이력서를 넣지만 경력 부족을 이유로 떨어진다. 이후 고향 미시시피 잭슨으로 돌아와 잭슨 신문사에 직장을 얻은 스키터는 생활 칼럼을 대필하는 일을 하게 됐다. 한편 하퍼 앤 로 출판사와 연락을 끊지 않은 스키터에게 편집장 알레인 스타인은 그녀에게 뭐든 좋으니 세상에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에 대해서 써보라고 조언했고 스키터는 흑인 가정부의 삶에 대한 글을 쓰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가정부들 모두가 인터뷰를 거부했지만 에이블린을 시작으로 모두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총 39명 정도의 가정부가 인터뷰에 동참하고 성공적으로 책을 출판한다. 비올라 데이비스 (에이블린 클라크 역할)는 영화의 화자로서 평생 17명의 아이를 돌보았기에 아이를 다루는 데 있어서는 전문가가 따로 없다. 그녀는 트릴로어라는 아들이 있었으나 비가 오는 날  트럭에 치어 죽으면서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겪는다. 이에 아들의 기일만 되면 일조차 제대로 못할 정도로 PTSD 증세를 보인다. 생활 칼럼을 도와주며 스키터와 가까워지고 첫 번째 인터뷰를 하게 된다. 옥타비아 스펜서 (미니 잭슨 역할)은 까칠한 흑인 가정부로 요리를 잘한다는 평가가 잊을만하면 나올 정도로 솜씨가 훌륭하다. 거센 비바람이 휘몰아치던 늦은 밤에 집안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다 눈치 빠른 집주인인 힐리 홀브록이 알아채면서 결국 해고를 당하고 만다. 그 뒤로 아무도 그녀를 고용하려 하지 않아서 미니는 힐리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변이 든 초콜릿 파이를 먹이는 초대박 사건을 터트리게 된다. 때마침 가정부를 찾고 있던 셀리아 푸드 집에서 일하게 된다. 셀리아의 집에 고용되어 그녀에게 요리도 가르쳐주고 여러 방면으로 그녀를 도와준다.

 

국내 해외 평가 반응

캐서린 스톡켓 원작 테이트 테일러 감독 연출의 헬프 HELPSMS 2011년 개봉되었다. TOMATOMETER(신선도) 76% AUDIENCE (관객수) 89%의 우수한 작품이다. 영화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옥타비아 스펜서가 수상했고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라갔다. 인종 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았지만 영화는 유쾌한 방향으로 흘러가 좋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무리한 스토리 전개와 클리세 부분은 없어 더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영화 세트와 소품등에 대한 호평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가 인종 차별을 다루었다 보니 비판적인 부분도 있다. 영화가 재미있다 보니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결말을 계속해서 생각해 보면 뭔가 씁쓸하다는 의견도 많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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