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기숙사 유리창에 무언가를 적어가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에 몰두하는 존내시, 룸메이트 찰스 만이 그의 유일한 친구였다. 혼동의 천재였던 그는 어린 나이에 아담 스미스 경제이론에 반박하는 '균형론'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27페이지에 걸친 논문을 발표하면서 새내기 존 내시는 일약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떠오르게 된다.
천재 수학자 '조 내쉬'의 실화인 영화 <뷰티불 마인> 정보 및 줄거리
존 내쉬(Jdhn Nash)는 기존 게임 이론에 대한 새로운 분석으로 제2의 아인슈타인이라 불린 인물이지만, 50년 동안 정신분열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모든 것을 이겨내고 199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 영화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다. 천재성으로 점점 황폐해져 가는 존 내쉬의 영혼과 그 영혼을 치유하기 자신을 희생한 그의 아내 앨리샤의 사랑과 감동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각본을 맡은 이키바 골드만을 전기 소설에 가까운 원작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여 휴먼 드라마에서 찾기 힘든 미스터리적 구성으로 조 내쉬의 삶을 재구성하였다. 특히 영화 속 예상치 못한 반전과 심리극에 버금가는 치밀한 심리묘사로 존 내쉬의 삶을 모티프로 한 철저한 픽션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 1947년 최고의 엘리트들이 1947년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프리스턴 대학교 대학원, 시험도 보지 않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의 한 천재가 캠퍼스에 등장했다. 너무도 내성적이라 무뚝뚝해 보이고, 오만이라 할 정도로 자기 확신에 차 있는 수학가 새내기 조 내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두뇌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지만 괴짜 천재인 그는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단 하나의 문제에 매달린다. 바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 그는 자신의 룸메이트이자 단짝 찰스와 어울리며 점점 다른 학생들과는 멀어져 간다. 어느 날 술집에서 친구들과의 대화에 참여하게 되는데 자신의 라이벌인 마틴이 아담 스미스의 경제이론을 언급하자 순간 섬광 같은 직관으로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한다. 1949년 27쪽짜리 박사 논문을 발표한 20살의 청년 존 내시는 하루아침에 학계의 스타로,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떠오른다. 이후 MIT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그러한 과정에서 정신 분열증, 지금은 조현병이라고 부르는 정신병을 앓는 상태로 대학원 시절부터 방치되면서 결국은 계속 악화되고 있었다.
등장인물
존 내쉬 John Nash(러셀 크로우 분)는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한 4차원 천재 주인공 정규 수업에도 참석하지도 않고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늘 독창적인 사고와 연구를 추구한다. 내성적인 데다 괴팍한 성격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는 점점 소원해지고 이후에도 불안한 정서와 함께 일반인이 이해하기 힘든 기행들을 자주 벌이지만 본인의 천재성을 발휘할 때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젊은 교수로서 일할 때 대학원생으로 만난 앨리샤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고 그녀에 대한 사랑을 확신하게 되며 결혼에 성공한다. 그러나 정부의 암호 해독 작업을 맡은 이후 계속 이상한 일에 휘말리게 된다. 앨리샤 내쉬 Eisha Nash(제니퍼 코넬리 분)는 존 내쉬의 부인으로 존 내쉬와는 MIT 수업에서 처음 만났다. 엄청 더웠던 어느 날 시끄러운 공사 소음 때문에 강의 중 창문을 모두 닫아버리는 바람에 모두가 더워할 때 사회성이 부족한 교수님(존 내쉬) 대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물리학도로 나오며 실제로도 MIT 출신의 물리학자였다. 인내심이 강하고 마음이 넓은 성격이며, 결혼 후 단란한 가정을 꿈꾸지만 남편에게 뭔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틴 핸슨 Martin Hanson(조시 루카스 분)은 존 내쉬의 대학원 시절 라이벌이다. 대학원 시절의 치기 어린 라이벌 의식과는 별개로 나이가 들어서는 계속 성공가도 만을 달리며 학과장이 되어 있는 자신에게 찾아와 재활을 도와 달라는 존에게 연구시설을 허락하고 환각과 싸우며 난동을 부리는 존을 진정시키며 앨리샤를 불러 존의 나아지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등 젊은 시절부터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든 소중한 친구이다.
국내 해외 평가 반응
199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실존 인물 존 내쉬의 전기를 바탕으로 2001년 개봉된 영화다. 브라이언 그레이 져, 론 하워드가 공동제작하고, 감독은 론 하워드, 각색은 애기바 끌즈먼이 맡았다. 원작은 실비아 네이사의, 존 내쉬 평전으로, 게임이론을 수학적으로 정리한 천재적 인물인 존 내쉬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주번 인물의 인간애를 보여 주었다. 게임 이론으로 1994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실존 인물 존 내쉬의 삶을 그려낸 이 영화는 단순한 전기 영화가 아니라 미스터리 기법을 삽입해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상상인지 관객에게 혼란을 준다. 하지만 이 영화의 저변에 깔려있는 주제는 존 내쉬라는 인물이 단절의 벽을 허물고 다시 세상과 만나게 되는 과정과 그 과정을 묵묵히 지켜주는 아내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뷰티풀 마인드>는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외에 감독상, 여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상 이전에 이미 골든 글러브, 방송영화 평론가 협회상 등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2001년도 가장 주목받는 영화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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